교도관과 재소자를 위한 신춘 앙상블 콘서트가 여주에서 펼쳐진다.
한국사법교육원(이사장 이영근)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여주 소망교도소 아가페 랜드에서 '휘란앙상블 초청 화이트데이 콘서트 봄'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휘란앙상블은 한국사법교육원이 운영하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이다.
김승희 바이올리니스트(교화음악 교수)를 비롯 이호정(피아노), 홍은영(소프라노), 양일모(테너) 등 해외 유학파 음악인 4인으로 구성된 연주팀이 무대에 오른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용자와 교도관 모두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선사한다.
재즈 왈츠 2번, 내 마음의 강물, 정결한 여신, 인생의 회전목마, 그리운 금강산, 지금 이 순간, 투나이트, 축배의 노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연주한다.
소망교도소는 지난 2010년 한국 교회가 연합해 세운 아시아 최초의 민영 교도소이다.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한 문화공연을 통해 수용자와 교도관 모두가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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