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8일 김성제 시장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권세연 본부장이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LH가 소유한 포일숲속마을2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립작은도서관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의왕시가 처음으로 추진한다.

현재 주민공동시설 공간은 사립작은도서관, 북카페, 프로그램실로 사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하고 상주인력이 부족해 내실 있는 운영이 어렵고 이용이 저조한 실정에서 이번 협약으로 LH 직원들이 기증한 200여 권의 도서를 숲속옹달샘작은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나누어진 공간을 통합해 어린이,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7월 중 조성을 완료하고 상주인력으로 사서를 배치해 도서관 운영시간을 확대하며 주민 선호도가 높은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등 만족도 높은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