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부곡동,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소재 도시공원 5개소(웃골·아랫골공원, 민백공원, 백운공원, 두산위브공원, 소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각 동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안마을 주요 수변공원인 웃골·아랫골공원은 높은 이용률 대비 휴게 및 놀이시설이 부족하고, 민백공원, 백운공원, 두산위브공원, 소담공원은 준공시기가 오래됨에 따라 시설물이 노후화돼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원 리모델링 4개소 10억 원,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1개소 2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2억5,000만 원을 투입해 5개소의 공원 시설을 리모델링을 결정했으며 이와관련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의사항 및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5개 도시공원 리모델링 계획 설명을 위해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총 4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편의시설 개선, 도시공원 내 수목식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공원이 시민을 위한 휴식과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