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지난달 28일 2024년까지 건조 예정인 '소방정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150t급 소방정 건조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 건조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방정은 바다나 강에서 운영되는 화재 진압용 특수선이다. 최근 제작되는 소방정은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조·구급 활동도 수행하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규 소방정이 도입되면 인천 해양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