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관광축제’ 상위 6개축제 뽑혀 도비 1억원 확보

▲ 부천국제만화축제가 8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제25회 축제에서 함께 열린 제6회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 모습./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2023 경기관광축제’ 심사결과 8년 연속 경기도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다.

‘2023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5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및 친환경 축제 구현도 등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축제의 발전역량, 안전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23개 축제를 우수지역축제로 선정했다. 특히 부천만화축제는 상위등급 6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기존의 형식을 버리고 만화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 축제로써 만화전시, 마켓‧페어, 컨퍼런스 등 도전적인 시도와 안전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발전해왔다. 1998년부터 이제까지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 만화축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산업 발전과 관람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으로 아시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축제전문가 유수훈 총괄감독을 새로 선임하고 시민 문화 향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프로그램과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