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의소리 정기총회 및 대표 이취임식이 19일 의왕새마을금고 부곡지점 2층에서 김철수 대표,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의장, 노선희 시의원, 최기식 의왕과천 국민의힘 위원장, 이성훈 전 백운AMC사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김영기 도의원, 박준희 부곡동장, 시민의소리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철수 초대 대표는 "5년 전 뜻 있는 시민들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하고 정의를 위해 일어난 우리 단체는 의왕시의 청렴한 인재를 발굴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일 잘하고 공인으로서 검증된 인물을 찾아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사회가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의 의지를 지향하는 사회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창립 초기 코로나 전염병으로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 회원들이 마스크필터 원단을 직접 잘라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것처럼 신임 대표님을 비롯한 제2기 집행부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의왕시민과 함께 헌신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밝혔다.

 

 

이어 제2대 대표로 취임한 김종석 대표는 "창립 초기 불의에 맞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출범하여 엄동설한, 풍찬노숙을 견뎌내며 오늘에 이르렀고 나름 옳지않은 것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제는 투쟁적인 이미지를 벗고 의왕시의 발전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봉사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회원이 즐겁고 유익한 단체가 되도록 회원간 소통을 통해 년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과 다른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친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전문기관들과 사업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시민의식 고양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각종 정보제공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김종석 대표는 "의왕시의 발전과 함께사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2기로 새롭게 출범하는 의왕시민의소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