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의왕새마을금고 제60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오후 의왕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이병래 이사장, 김성제 시장, 이소영 국회의원,노선희·한채훈 시의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와 개회선언에 이어 이병래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주요업무 및 복지사업 현황보고와 감사보고, 2022년 대손상각 처리 현황보고, 6호 부의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이 목적이 아닌 타 금융기관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비영리 특별 법인으로 의왕시 금융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거래회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늘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복지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여 동반성장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ESG경영으로 더욱 신뢰받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총회에 앞서 실시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부회계감사에서는 새마을금고 관계법령, 새마을금고 회계업무방법 및 대한민국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재무상태흐름표, 손익계산서 등 손익항목에 대해서 분석적 검토가 이상이 없게 확인되었다고 보고됐다.

의왕새마을금고는 회원수 4만1323명(총거래자 8만4707명) 총 자산 1조4963억원 규모로 1984년 2월1일 법인설립 기준으로 오전동 본점을 비롯해 고천, 오전, 부곡, 청계포일지점, 리틀훼밀리 어린이집을 모두 금고 소유 자체건물로 보유한 경영 건전성을 자랑하며 3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에 매입한 내손동 731외 1필지 대지 1200.2㎡(363.69평) 부지에 연면적 2075.19㎡ 지하1층 , 지상 5층으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오는 4월 중순경 의왕국민체육센터 건물 앞자리에 내손지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이병래 이사장은 ″의왕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사업의 화수분이 되는 꿈을 꾸며 임직원 모두 회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회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회원의 일상에 공감하고 내일을 향해 전진하는 미래지향적인 금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