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과 동식물, 모든 것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새로운 21세기에 들어와 우리는 더욱 풍부한 생활환경 속에서 살고있지만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및 생태계 파괴는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재앙들은 가만히 있는데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들이 편리하게 살려고 하다보니 발생하는 것이다.
 산업발달과 인구증가 등으로 대기구성 성분의 균형이 파괴되면서 생태계의 파괴가 가속화 됐다. 연료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과도한 배출이 대기균형을 파괴하고 온실효과를 초래해 해수면에 심각한 변화를 일으킨다. 또한 클로로플루오로메탄과 같은 새로운 가스의 배출은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으로 부터 지상에 생명체를 보호해주는 오존층의 기능들을 저하시킨다.
 오늘날 환경이 위협받는 것중 많은 부분이 무분별한 인간의 활동에 유래한다. 생태계의 파괴, 소멸은 진화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이어야 한다. 현재의 속도로 보면 지구상 생물 종들이 10∼15%가 30년 안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종감소의 주요 원인은 서식처 상실뿐 아니라 지나친 동식물 거래의 확대에도 연유한다. 1992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포괄적 협약인 생물다양성 협약으로 채택되어 생물종과 생태계가 잘 보전되도록 전지구적 노력인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산림의 사막화는 주로 인간 활동과 풍토의 변화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사막화는 기존 사막들의 확장이 아니다. 건조한 토양에 무리하게 개발하고 극심한 오남용으로 토질이 약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정치적 불안정, 가난등에 따른 산림벌채, 과도한 방목 그리고 골프장 조성에 따른 산과 나무의 훼손도 토양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해양환경의 오염에 인류의 식생활, 생활방식들도 위협받고있다. 질병을 퍼뜨리는 하수로 인해 해양환경이 오염되고있고 중금속이나 유기오염물질의 무단방류는 해양생태계를 마구 파괴시키고있다.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 보전하기 위해서는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을 철저하게 통제해야한다. 이러한 환경문제들은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숙제중 하나라 아니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한 개인부터 조직, 지역사회, 국가, 그리고 전지구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조그만 것부터 다시 시작하여 힘을 모아가야한다.
  우리 단체는 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유도 개벌에서 환경생태에 대해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시켰다. 그런데 가까운 갯별에도 살아있는 생명체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반면 쓰레기들이 가득 여기저기 쌓여있었다. 우리의 갯벌은 주인없이 버려져있는 땅이 아니라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아주 귀중한 자연 유산이다.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주변 연안 해역들을 정화시켜 지켜주며 철새들이 도래해 살수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의 보존상태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사람들은 환경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더욱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환경 용량의 범위 안에서 모든 개발과 일상생활의 편익을 자제해야한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나가는 우리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할 윤리 규범이다.
  우리 인간도 자연 법칙을 어기면 파괴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확고히 해야한다. 지금 모두가 적절히 대처하지 않고 환경오염이 지금과 같이 계속된다면 개인 생활은 물론 사회, 국가발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