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 사업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380곳을 선정해 1교당 1명의 학습지원 협력교사를 지원하고, 다음달부터 1년간 운영한다.

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사업은 초등 1~2학년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학교 선정은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다문화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취약 계층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교원 유무 ▲신설학교 등 지역적·교육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협력교사는 ▲기본교과 시간 담임교사와 협력수업 ▲수업 준비를 위한 사전·사후 수업 협의 ▲수업자료 공동 준비 ▲방과후 기초학력 지도 ▲학습지원 대상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 및 성장이력 관리 ▲초등 저학년 교수학습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초등학교 1~2학년은 배움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조기 학습부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