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선수단이 6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단식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20연패 달성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는 6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체육회 출범 후 처음으로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도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종합우승 20연패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훈 경기도 체육진흥과장,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임원, 종목단체 회장과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총감독인 이상헌 도체육회 사업본부장의 출전 보고, 이원성 회장이 이상헌 총감독에 선수단기 전달, 컬링 김홍건(의정부고)·강보배(의정부 송현고)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회장은 결단사에서 “동계체전 결단식을 민선 체육회 전환 후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상 첫 종합우승 20연패를 준비하는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고된 훈련으로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단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도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기도는 오는 17∼20일 4일간 경기, 강원, 서울, 경북, 울산 등 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8개 전 종목(정식 5·시범 3) 771명(선수 606명·임원 1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대회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 36개, 은 35개, 동메달 34개를 획득, 총점 37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