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예회관 창립10돌 기념공연
루이14세 왕립 오페라 공연 재연
프랑스를 대표하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군포를 찾는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3 카운터테너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루이 14세의 왕립 오페라 극장 공연을 재연한다.
특히 바로크 시대를 풍미한 카스트라토의 무대가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3명의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로 재연될 예정이다.
폴란드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스테판 플레브니악이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카운터테너 사무엘 마리뇨와 휴커팅, 한국의 카운터테너 정시만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럽 바로크 음악의 중심인 루이 14세 시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등이다.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문화회원은 1인 2매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이 제공된다.
이번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전남식·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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