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청사.

 

김포시가 재난 문자의 효용성 증가를 위해 매일 발송했던 ‘코로나19 확진 재난 문자’의 발신 회차를 감축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발 이후 이달까지 매일 휴대폰을 소지한 모든 시민에게 발송했던 코로나 확진자 수 등의 ‘재난 문자’를 앞으로는 매주 수요일 주 1회 발송할 계획이다.

또 방역조치 유의·특이사항 발생,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같은 필요시에만 재난 문자를 발송하게 된다.

일일 확진자 발생 정보를 궁금해 하는 시민을 위해 관련 정보는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재난 문자 발송 중단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가 심각단계에 있어 간헐적 안내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난문자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발송 횟수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