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7억 이어 지난해 86억으로 최고치 경신 ‘기록’
김포시의 지난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율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는 2021년 24.2%(67억)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2022년에도 28%(86억)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포시 징수과는 부서별로 관리하던 체납액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납징수 효율을 높이는 한편 세외수입 체납액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채권압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매년 징수율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억 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 협업체계 구축과 범칙 사건조사 등 전문적인 체납징수기법을 활용해 장기체납 돼 있던 3,0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에도 징수율 목표를 역대 최고로 설정하고 기존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압류하기 힘들었던 신용카드 매출채권, 환급금, 보상금 등 다양한 기타채권에 대한 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액 체납자 현장 독려, 관허사업 제한, 가택수색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을 징수하기 위해 조기 채권확보와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외수입 체납징수율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획일적인 체납징수에서 탈피, 납세자 상황에 맞는 체납 처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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