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이달까지 7개 전시회
▲ 김기애 작가 해피니스 킹.

'인천 곳곳에서 개최 중인 전시회를 놓치지 마시길'. 누리집 '인천문화정보 아이큐'는 이달 중 끝나는 인천지역 전시회가 7개라고 26일 밝혔다.

'2022 동구 바다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구문화체육센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비대면으로 열린 이 그리기 대회는 인천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등이 출품했다. 주제는 만석부두, 화수부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물치도 등이다.

'썬키 작가 개인전 '는 부평구 갤러리 밀레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 중이다.

▲ 썬키 전시회 포스터.
▲ 썬키 전시회 포스터.

“나는 꿈속의 유토피아 공간을 그린다”는 작가 썬키는 토끼, 사슴, 기린, 얼룩말 등 연약한 동물을 사진을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KMJ아트갤러리 김기애 작가 초대전'은 남동구 KMJ아트갤러리에서 28일 끝난다. 못난이 인형을 모티브로 '복덕이' 시리즈를 선사하는 김기애 작가의 인천 첫 개인전이다.

인천 연수구 케이슨24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창립 11주년 현대사진특별기획전 <아름다운 순간 전(展)>'이 펼쳐진다. 1주일씩 릴레이 전시된 작품들은 서박, 숨결, 은유에 이어 감성으로 이어졌다.

중구 도든아트하우스에서는 개관 3주년 기념 신년 초대전이 열리고 있고, 미추홀구 인천수봉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사진전 '흔적을 찾아서 - 인천의 임해'가 마련됐다. 이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회가 주최해 이달 말 끝난다.

이밖에 중구 인천 아트플랫폼에서는 창제작 프로젝트 16번째로 이수지의 'Form forming, Formation'가 마련됐다.

인천 아트플랫폼은 “13기 시각예술부문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이수지는 형식이 곧 내용이 되는 결과물에 관심을 두고 창작의 과정에 집중하여, 디자인과 미술, 오브젝트와 평면을 오가며 경계 없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