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합창단 나눔 음악회. /사진제공=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월21일까지 2023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소풍 가는 날'을 선보인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수원 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따뜻한 음악 선물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전달해왔던 수원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올해부터 다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한다.

시립합창단은 지난 17일 중앙양로원 공연을 시작으로 2월3일 팔달노인복지관, 9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1일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나눔 음악회에서는 클래식한 합창 음악은 물론 한국 가곡, 신명 나는 민요, 재즈, 뮤지컬 넘버, 애니메이션 OST, 성가, 가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담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립합창단 담당자는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목적과 의미에 적합하다면 수원시민 누구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