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 교육상자. /사진제공=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2월12일까지 약 2주간 프로그램 '그림자 인형극으로 놀아보자'를 운영한다.

'그림자 인형극으로 놀아보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상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지도사와 전래동화를 감상하고 교육상자 속 재료를 활용해 그림자 인형극 무대와 등장 인물을 만들어본다.

6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중 매일 2회(오전 11시20분, 오후 3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교육상자는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스토어 '지뮤지엄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참가비 6000원을 납부하고, 신청할 수 있다.

▲ 겨울방학 프로그램 ‘그림자 인형극으로 놀아보자’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어린이박물관
▲ 겨울방학 프로그램 ‘그림자 인형극으로 놀아보자’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이 밖에 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진행 중이다.

1층에서 열리는 '두 개의 DMZ' 전시에서는 비무장지대에서 동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초등학생(키 120㎝ 이상)들이 높이 14m의 구조물을 오르내릴 수 있는 '21세기 잭과 콩나무'에 참여할 수 있다.

3층 에코아틀리에에서는 나무조각, 메타세쿼이아 열매 등으로 목걸이를 만드는 '자연물로 만드는 목걸이'(주중)와 흙으로 공룡을 만드는 '앗 공룡이다!'(주말)를 운영한다.

같은 층 별난전시실에서는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을 알아보고 미디어 인터렉티브 활동을 하는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어린이박물관 담당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는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