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고양11)은 최근 고양시 일산서구 상탄초교를 방문, 학교 현안 및 교육환경개선 사항을 놓고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탄초 현안 정담회에는 심 의원을 비롯해 김완규 경기도 의원(국민의힘·고양12)과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박오경 교장, 천민웅 학교운영협의회장, 운영위원, 학교학부모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오경 상탄초 교장은 “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출입문 추가 설치 및 버스 정류장 이전 건의”와 함께 “교내 건물 누수 등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심 의원은 “지난 경기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후화된 학교 건물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특단 대책을 촉구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아이들이 노후화된 냉난방 시설과 건물 누수 등으로 고통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노후화된 학교 건물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후시설 개선 사업 시 석면 공사도 냉난방, LED 교체 등과 같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학교는 공사 기간 최소화를 위해 집중적인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덧붙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은 물론 노후학교 실태조사 점검을 위해 도시계획은 지자체인 시에서, 교육시설 개선사업은 교육청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홍순 의원은 “학생들의 학교 내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며“학교 건물 노후화는 곧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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