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대와 양주시, 연천군이 함께 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HiVE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인천일보 DB

서정대학교가 오는 19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연다.

지난해 6월 양주시와 연천군, 서정대가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에 선정된 뒤 1년 동안 펼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은 서정대 본관 회의실에서 오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럼과 전시, 공유 등 분야별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포럼에선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 개편방향과 과제, 직업교육프로그램의 고도화 방안, 양주·연천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평가 및 시사점 등을 다룬다.

포럼에는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직업교육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이룬 성과와 활동 등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

이밖에 HiVE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직업교육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정대는 양주시, 연천군과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HiV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염일열 서정대 HiVE 센터장은 “서정대와 양주시, 연천군 등이 함께 추진한 HIVE 사업이 상생발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다양한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