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한이조각가협회 전시…2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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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26x15×4cm. Terracotta. 2022./사진제공=갤러리 필랩

용인시에 있는 갤러리 필랩은 오는 2월12일까지 2023년 첫 전시로 ㈔한이조각가협회와 함께 조각전을 연다.

이번 전시 컨셉트는 '아름다움(bellezza)'으로 코로나19 팬데믹시대를 이겨내고 더 아름다운 우리나라, 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한이조각가협회는 이경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100명의 이태리전역(한국·이태리 조각가) 국립아카데미 출신 조각가들로 구성돼 이태리 조각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이자 용인의 자랑인 조각가 한진섭, 심인자, 박종민, 박민정, 이경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종민 리플렛이미지 5월 62x17x17cm이태리 분홍 대리석2022년./사진제공=갤러리 필랩
▲박종민 리플렛이미지 5월 62x17x17cm이태리 분홍 대리석2022년./사진제공=갤러리 필랩

또 한이조각가협회는 이탈리아 까라라 출신 21명의 작품을 선정, 전시를 진행한다. '까라라'는 이탈리아 최대의 대리석 산지로, 양질의 대리석이 수천 년간 채굴되고 있는 석재산업과 예술의 본 고장으로 전 세계의 유명 작가들이 모여 예술 활동을 하는 지역이다.

지난 14일 열렸던 전시 오프닝행사는 1, 2부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갤러리 필랩은 용인시 이동읍 화산리에 위치해 문화에 취약한 용인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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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