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화훼류 상설 직거래 장터가 남동구 남촌동에 개설됐다.
 인천농협지역본부의 회원조합 남인천농협(조합장·황정석)이 남동구 남촌동에 화훼·농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직거래 판매장 운영은 지역농협 종합개발 3개년 계획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중앙회와 남인천농협이 본부로부터 1천만원씩 자금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총 750평에 이르는 부지에는 80여평 규모의 판매장과 농기구 보관창고, 660여평의 주말농장이 각각 조성, 이중 주말농장은 내년 봄 분양예정이다.
 특히 이곳 판매장은 상설로 운영되는 농협의 첫번째 직거래 매장으로 인천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특산물과 쌀 등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오전 9시에 개장, 오후 5시까지 연다.
 판매장 운영을 맡은 남인천농협 청년부측은 정기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k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