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임헌정 지휘로 '2023 신년음악회'
송영훈 '첼로협주곡 제1번' 협연
▲ (왼쪽부터) 임헌정 지휘자, 송영훈 첼리스트./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 (왼쪽부터) 임헌정 지휘자, 송영훈 첼리스트./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신년음악회'를 연다.

2023년도 새해의 희망을 전하고자 준비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휘자 임헌정(사진)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필은 이번 음악회에서 드보르작과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명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음악회에서 군포 프라임필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제8번'을 시작으로 '교향곡 8번'의 전 악장 연주를 들을 수 있고, 2부에서는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박쥐', '안넨 폴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2부에서는 9세에 서울시향과 함께 데뷔한 것으로 잘 알려진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여는 군포문화재단의 첫 기획공연으로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쓴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해의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이번 신년음악회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전남식·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