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행 김포경찰서장<사진 맨 오른쪽>과 김포서 경제팀 수사관들이 포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가 민생경제 사범처리 부서인 경제팀 수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난 10일 우수 경제수사관에 대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일선서 경제팀은 2021년 검·경 수사권조정에 따른 경찰의 수사종결권에 따라 급증하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와 재수사 요청, 불송치에 대한 이의신청 등으로 기피 부서로 꼽히고 있다.

이날 포상수여식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격무로 인해 수사 역량이 우수한 수사관들의 이탈 방지를 통해 경제팀 수사관들이 수사 경찰의 선봉장으로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근무 경력을 토대로 선발해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규행 김포경찰서장은 “어느 한 부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기 힘들다. 특히 경제팀은 사건 처리와 민원 부담이 있어 수사관들의 역량에 따라 근무 경력이 달라진다"며 "수사 역량만 있으면 경제팀에서 여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경제팀 수사관이 좋은 환경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휘관들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