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민 10명 중 7명이 군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거주 만 18세 이상 군민 1005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7개 정책 사업별로 만족도를 측정했다.

평가 합산 69.1%가 강화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군정에 대한 군민들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 사업별 긍정 평가는 ▲공영주차장 확충(72.4%) ▲교육 지원 사업(72.3%) ▲출산 보육 지원 사업(70.4%) ▲공원 조성 사업(67.9%) ▲문화 복지 사업(67.4%) ▲보훈 복지 사업(67.3%) ▲접경지역 규제 개선 사업(65.9%) 순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군민 만족도가 고르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장년층 75.0%, 중년층 70.5%, 청년층 64.4%가 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유선 100%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정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서 드러난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혁신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