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

용인 삼성생명이 2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2군리그)’ KB스타즈와의 최종전에서 61대 60으로 승리, 4승 1패의 성적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퓨처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팀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KB스타즈(4회)와 함께 퓨처스리그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우승 상금 1000만 원도 획득했다.

MVP는 삼성생명 조수아가 차지했다.

5경기 평균 16.4득점, 5.0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수아는 WKBL 심판부, 경기부, 취재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9표를 얻어 생애 첫 퓨처스리그 MVP의 기쁨을 누렸다. 조수아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WKBL 6개 구단이 풀리그 형태로 진행한 이번 퓨처스리그는 2022년 12월 29일(목)부터 3일까지 치러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WKBL

▲ MVP에 오른 조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