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더 크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1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안양시는 지난 50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약적으로 발전해 수도권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나온 역사의 순간을 돌아보고 시민 화합을 도모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신년 화두를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뜻의 ‘개신창래(開新創來)’로 정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으로 정했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첨단기업 유치 및 시청사 이전 청사진 제시,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신도시 재정비, 안양권 신규 철도망 구축, 안양 1번가 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청년 주택 공급 및 청년 창업펀드 2호 결성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안양시는 1973년 읍에서 시로 승격됐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