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북동 샘내마을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특화재생 15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혁신지구 1곳 등 총 26곳을 발표했다.
산북동 샘내마을은 ‘우리동네살리기’에 포함됐다.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마을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거쳐 경쟁력과 역량을 갖췄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141억3500만원을 들여 ‘리멤버(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사업을 추진한다.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와 함께 안심통학로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펼친다. 샘내 어울림센터와 시니어 파크, 추억의 쉼터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산북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다. 주민편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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