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연합뉴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주 KCC 허웅이 2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성은 양홍석(수원 KT, 3위)과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허웅은 지난달 21일부터 12월 16일 오전 10시까지 치러진 올스타 팬 투표에서 23만7716표 중 14만2475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허웅은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적 후 대구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이대성이 9만6186표로 2위를 차지했다.

수원 KT 양홍석은 이대성보다 조금 부족한 9만3320표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 SK 최준용(9만2902표)과 안양 KGC 변준형(9만2867표)은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4만8811표/24위)가 유일하게 올스타 24인 명단에 포함됐다.

고양 캐롯 전성현(8만9351표/7위), 전주 KCC 정창영(5만2130표/20위), 창원 LG 아셈 마레이(4만9517표/22위),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4만9350표/23위) 등이 올스타에 첫 선발됐다.

팬 투표 1위(허웅)팀 지휘봉은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잡는다.

고양 캐롯 윤유량/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코치가 조 감독을 돕는다.

팬 투표 2위(이대성) 팀 지휘는 안양 KGC 김상식 감독이 맡는다. 창원 LG 임재현/서울 SK 김기만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23년1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