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지역 곳곳에서 밤사이 3~8㎝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출근길 혼란이 우려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
또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15곳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된다.
예상 적설량은 3~8㎝이다. 10㎝ 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 내리는 눈은 낮보다 다소 약하고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길지 않겠다"며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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