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사진·안양 KGC)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61표를 획득하며 자밀 워니(서울 SK)를 제친 변준형은 2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30분 44초를 뛰며 16.9 득점(전체7위/국내3위), 5.4 어시스트(전체 2위)를 기록했다.

변준형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부터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2018-2019시즌 데뷔 후 다섯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변준형은 2021-2022시즌 3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에 뽑혔다. 라운드 MVP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