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2년 독서 마라톤 대회 우수자 2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광명시 독서 마라톤 대회는 연간 독서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독서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광명시립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해 읽은 후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도서 1쪽당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시민 독서 운동이다. 지난 2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58명이 참가해 77명이 완주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상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남다른 독서 열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독서를 통해 삶의 활력과 방향성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책으로 소통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 코스로는 14세 미만 어린이 대상 2개 코스(걷기코스 5㎞, 단축코스 10㎞),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 2개 코스(하프코스 21.1㎞, 풀코스 42.195㎞)가 있으며, 단체코스로 가족 대상 1개 코스(풀코스 42.195㎞)가 있다. 2021년까지 총 2367명이 참여해 90명의 시민이 독서 마라톤 대회 우수자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 완주자에게는 독서 마라톤 대회 완주 인증서와 함께 2023년 1년간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이 주어진다. 홈페이지에서 독서일지를 PDF 파일로 출력할 수 있어 1년 동안 꾸준히 기록한 자신의 독서 생활을 점검해 볼 수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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