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성과 공유회.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성공적인 끝맺음을 기념해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I-SEIF는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에 소재한 인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4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사회적 가치 창출 지향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인천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동기금 수여기업인 ‘I-SEIF 펠로우’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지난 5년간 I-SEIF 공동기금 지원을 받은 I-SEIF 펠로우는 총 64개 회사다. 연평균 43.4%의 매출 성장과 총 11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취약계층 4만2496명에 대한 회서비스를 제공, 1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 기부를 이행하는 등 인천지역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SEIF 펠로우가 5년 동안 달성한 가시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인천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자생력 강화 전략 공유, I-SEIF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 우수 성장기업에한 시상식도 열렸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협력으로 기업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이끌어 낸 성공적인 사례”라며 “공동기금 사업의 결실이 더 풍성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