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아 '김백봉상' 하나경 '주목할예술가'
▲ (왼쪽부터) 최은아, 하나경 경기도무용단 단원.
▲ (왼쪽부터) 최은아, 하나경 경기도무용단 단원.

경기도무용단 소속 최은아·하나경 단원이 예술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무용계 권위 있는 상을 각각 받았다.

최은아 단원은 지난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던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김백봉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은 우리나라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다가올 새해를 새롭게 준비하는 무용가들을 독려하고자 시행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다. '김백봉상'은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에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하나경 단원은 같은 날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주목할예술가 무용부문'(한국무용)을 수상했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1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한다. 협의회는 올해도 공헌예술가(1명), 최우수예술가(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10명), 주목할 예술가(11명), 청년예술가(2명)를 선정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