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한선수.

▲ 현대건설 야스민.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MVP로 인천 대한항공의 한선수와 수원 현대건설의 야스민이 뽑혔다.

한선수는 남자부에서 31표 중 13표(레오 11표, 임동혁 5표, 정지석, 타이스 각 1표)를 획득하며 2007~2008 V-리그 월간 MVP(3월), 2009~2010 V-리그 월간 MVP(1월) 수상 이후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라운드 동안 세트당 10.30개의 세트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2라운드 5승과 전체 순위 1위 수성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4표(엘리자벳, 김연견 각 2표, 배유나, 양효진, 모마 각 1표)를 획득한 야스민이 지난 시즌 1라운드에 이어 생애 두번째 라운드 MVP로 뽑혔다.

그는 2라운드 동안 157득점을 올리며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6.18% 1위,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 후위 공격, 블로킹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팀의 전승 및 역대통산 개막 후 최다연승인 12연승 타이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15일(목)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한국전력)에서, 여자부는 같은 날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GS칼텍스)에서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