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회장 심형진)는 8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에서 ‘2022 인천녹색생활아파트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시상 단지는 최우수 1개소(연수구 송도웰카운티 3단지), 우수 3개소(남동구 만수주공 7단지, 부평구 삼산주공 1단지, 서구 청라반도유보라2.0), 장려 5개소(연수구 연수주공 1단지, 서구 마전주공, 연수구 송도더샵그린스퀘어, 남동구 범마을논현휴먼시아 2단지, 서구 청라우미린), 지역특화 1개소(서구 청라반도유보라2.0)가 시상하였다. 시상품으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표창과 인센티브 지급, 우수단지 현판 수여를 진행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를 비롯한 각 시상 단지 10개소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녹색생활아파트 사업은 올해 4월 홍보 기간을 거쳐 30개소가 되는 공동주택을 모집하였다. 신청한 30개소 공동주택에서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였다. 공용세대와 세대 전기 사용량 절감, 상수도 사용량 절감,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단지 내 주민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 등을 통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실천 개선의 결과를 나타냈다.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11월16일 심사를 통하여 시상 단지 10개소를 선정하게 되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6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며 “앞으로 공동주택에서의 노력들이 지금보다 더욱더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