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천미래정책포럼
유 시장 “성장 동력 확보 기대”
▲ 6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 도시 국제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2045 탄소중립 전략 비전선언을 하고 있다./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6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 도시 국제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형 2045 탄소중립 전략 비전선언을 하고 있다./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민선 8기 인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일류 도시 건설 및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은 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글로벌 도시 인천을 위한 진단과 제언'을 주제로 '2022년 인천미래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과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가치 및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한상을 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인천연구원 글로벌도시연구단과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이 각각 준비한 제1세션 '글로벌 도시 인천을 위한 방향과 과제'와 제2세션 '인천의 미래, 제물포 르네상스'이 발표됐다.

제1세션에서 배은주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초일류 도시 조성을 위한 인천형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서봉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인천시 경제산업계획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이 '인천내항 항만기능 이전에 따른 인천시 대응방안',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제물포 르네상스 해양관광지구 조성 과제', 탁영식 ㈜건일 탁영식 사장이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 내항재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경제.산업 분야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원도심 균형발전 등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풍성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식 인천연구원 원장은 “향후 인천미래정책포럼 연구분야를 시정 주요시책 전 분야로 확장하고, 내년부터는 인천미래정책포럼의 운영방식을 상시 '인천미래정책자문단'운영방식으로 재편하여, 시정을 자문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미래정책포럼은 2017년 인천의 중·장기 발전목표와 정책방향에 관한 거버넌스 차원의 논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였으며,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연구원 간 협업을 통해 포럼을 운영해 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