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협
재난관리 개선방안 등 논의
인천광역시.

인천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안전감찰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인천시, 10개 군·구,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32개 공공기관의 안전·감사 관련 부서장급 공무원(임직원) 및 민간단체 대표 등 총 5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22년도 안전감찰 주요성과와 2023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겨울철 대설·한파 ▲자전거 도로 ▲어린이 놀이시설 ▲여름철 풍수해 ▲야외 운동기구 및 해안데크의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실시했으며, 총 220건을 적발해 시정요구 등 처분 조치했다.

또한 내년 안전감찰 추진계획으로 ▲대설·한파 ▲봄철 산불 ▲풍수해 대응 재난관리실태 및 ▲도시철도 역사 ▲기계식 주차장 ▲승강기 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민·관 소통과 유관기관 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유관기관 간 안전관리 역량을 결집한다면 시너지 효과로 보다 효율적인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