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양대 정당 체제 타파”
2024총선 앞두고 메시지 전달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참여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실련 관계자 등이 윤석열 정부 세제개편안과 관련한 기획재정부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참여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실련 관계자 등이 윤석열 정부 세제개편안과 관련한 기획재정부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오전 10시30분 경실련 강당에서 '전국경실련 2024 정치개혁 운동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이뤄져야 할 5대 정치개혁 과제를 발표한다.

경실련은 “경제 위기와 민생고에도 여야는 정쟁만을 일삼고 있는데, 국가적 사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할 양대 정당은 오히려 '진영 논리'를 앞세운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정치권에서는 22대 총선 선거제도 개편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 지난 21대 총선 때와 같이 기득권 양대 정당에 의한 정치개혁 무력화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정치개혁 운동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실련은 전국의 25개 지역경실련이 모여 정치권에 기득권 양대 정당 체제 타파를 위한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실련은 지난 21대 총선과 20대 대선, 제8회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2024년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뤄져야 할 5대 정치개혁 과제와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국경실련의 입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