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2동의 2023년 마을 자체사업 우선순위에 지역 내 '일자리 연결 사업'이 1순위로 뽑혔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주민자치회는 6일 영통2동 문화센터에서 '2022년 영통2동 주민총회'를 열어 2023년 마을 자체사업 우선순위 투표를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어 마을 공구 대여소 운영,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용기 배부사업, 영통2동 지도 만들기, 주민 소통 우체통 설치 순으로 결정됐다.

우선순위가 결정된 마을 자체사업은 2023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마을 자체사업 우선순위 투표 대상에 오른 사업들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2022년 경기도 마을 자치 공동체지원 공모사업 과정에서 영통2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발굴한 것이다. 마을자치의 실현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장영훈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영통2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하고 처음 치르는 총회였는데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진행할 수 있는 진정한 마을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