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인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신임 대표가 임명장을 받고 지난 2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채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천시 경기도일자리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운영방침으로 “기존 계층형 일자리 서비스에서 수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직원들과의 문답에선 “대표이사실은 특별한 항상 열려있다”며 소통을 강조했고,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우리 모두에게 서로 따뜻한 손이 되자”고도 했다.
채 대표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와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공공정책전략연구소 수석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청렴 시민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진출해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공정한 경제생태계 만들기’ ‘21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공정경제 구축과 공정과제 실현방안’ 등이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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