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5일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시티 자문단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께서 생각하시는 구상, 비전, 지혜를 빌려 더 좋은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자 시민자문단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은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5만7186㎡(83만평)에 조성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의 제안으로 구성했다.

제2부시장과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박은선·안치용·김병민 등 3명의 용인시의원과 10명의 용인시민이 오는 2024년 1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시민은 20~6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도시계획·교통·문화·복지·공원·첨단기술·홍보 등 분야도 다채롭다.

시는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이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은 물론 문화‧복지시설, 공원, 공공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도출된 의견과 정책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