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신용협동조합은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겨울용 이불과 생필품, 먹거리 등을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겨울용 이불 23채와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 박스' 50개와 라면 7박스(280개) 등이다.

기탁 물품들은 수지신협이 지난 10월 14일부터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이불과 식료품 상자를 홀로어르신,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마련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