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에서 이상범(왼쪽 두 번째) 인천경제청 차장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오른쪽) 케냐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에서 이상범(왼쪽 두 번째) 인천경제청 차장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오른쪽) 케냐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성과는 케냐에도 성공적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24일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H.E. William Samoei Ruto) 아프리카 케냐 대통령은 직접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IFEZ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윌리엄 루토 대통령 일행이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 장제학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등의 영접을 받고 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등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오른쪽) 케냐 대통령과 이상범(왼쪽) 인천경제청 차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오른쪽) 케냐 대통령과 이상범(왼쪽) 인천경제청 차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현장에서 IFEZ 스마트시티 현황을 청취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자국에서 추진 중인 콘자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IFEZ 사례의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이 차장은 IFEZ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 등을 소개하고, IFEZ가 축적해온 노하우 전수 의향 등도 밝혔다.

이 차장은 “향후 케냐와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갖고 있다”며 “요청할 경우 사업 노하우 전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24일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일행이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 전망대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24일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일행이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 전망대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편, 이번 루토 대통령이 IFEZ 방문은 아프리카 정상으로서는 2013년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약 9년 만이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베타 메이나(Betty Maina) 케냐 산업통상부 장관이 IFEZ를 찾기도 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케냐 대통령이 IFEZ를 방문한 것은 IFEZ 개발 성과가 아프리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위직 방문을 적극 활용해 발전 성과와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를 찾은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H.E. William Samoei Ruto) 아프리카 케냐 대통령 일행과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를 찾은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H.E. William Samoei Ruto) 아프리카 케냐 대통령 일행과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