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음악회 포스터.
▲ 송년음악회 포스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3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2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달인 12월의 첫 주말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클래식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재단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박하나,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정의근, 베이스 함석헌 등의 아티스트들과 협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연주를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등을 군포 프라임필의 연주와 협연자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군포시민합창단과 프렌즈합창단,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이 모든 협연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합창'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다사다난한 2022년의 마지막 달을 온 가족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