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 지난 22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임대인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임차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말한다.

▲ 지난 22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 지난 22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생협력 사례 확산을 유도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7월부터 신청받아 ▲임대료 인하율 ▲인하 기간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표창 대상자 26명을 선발했다.

이 중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은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 김재곤 검도스쿨 산곡관 관장이 선정됐으며, 지난 22일과 오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윤종욱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은 소유 상가 계약 시 자발적으로 임차인에게 2년간 임대료 인하를 제안했다. 2020년 10월부터 약 23개월간 약 15%를 인하하였으며, 특히 리모델링 공사 기간 1달간은 임차료를 아예 받지 않는 등 어려움을 분담해왔다.

윤종욱 인천중기청 청장은 “임차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베푸는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