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인천시주민자치박람회가 19일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
▲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인천시주민자치박람회가 19일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

‘2022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가 19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렸다.

‘풀뿌리 자치! 우리들의 자치!’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박람회에 시민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우수사례 및 지역 특산품 전시행사 ▲지역특색 음식 나눔 및 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행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인천시 및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인천형 주민자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백민숙 시 민간협력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준비기간 및 출품사례 부족으로 대회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관협력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주민자치 한마음체육대회와 주민자치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체 155개 읍·면·동 중 141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시범전환해 전국 2위의 우수한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인천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타 도시에 전파하는 동시에 타 도시의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