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경찰들은 은행주변에서 경비를 선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현금날치기 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범인들은 금융기관 주변에 오토바이를 대기시켜 놓고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는 사람들의 현금이 든 가방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
　현금인출이 많은 회사 월급날과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 일대에는 무장 경찰관 배치돼 고정근무와 주변 순찰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방범비상근무와 일제검문 등 방범활동을 펼치고있다.
　경찰의 이러한 일련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면서 보관 소홀과 안일한 대처로 날치기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있다.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여 이동할 때는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국 각 경찰서에서 무료로 실시하고있는 현금호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좋겠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은행가 주변의 현금날치기 사건으로 피해를 입는 시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방심함없이 스스로 주의해야 하겠다. <이성수 인천중부서 용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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