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무용·연극·클래식·사진·미술, 한꺼번에 多 본다
▲ 수봉공원 벽면에 그려지는 트릭아트./사진제공=인천예총

국악, 무용, 연극, 클래식, 사진, 미술 등 예술 각 분야를 한꺼번에 즐길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는 11월18일부터 30일까지 '제물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0회라 더 뜻깊은 제물포예술제는 인천예술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인천 아트 로깅(Incheon Art Logg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 제2전시실, 소극장 옆 벽면 등지에서 크게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예술로 나뉘어 선보이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 무용 공연./사진제공=인천예총
▲ 무용 공연./사진제공=인천예총

11월18일 오후3시부터 국악·무용·연예·음악 공연을 메들리형식으로 볼 수 있는 신진예술가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다음날은 연극협회의 단편연극 '휘파람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차후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상영될 예정이다.

수봉문화회관의 오래된 벽면을 활용한 미술협회의 '트릭아트' 시각예술과 인천의 옛 흔적을 쫓는 사진전이 인천수봉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예술제 기간 중 인천문인협회가 발간한 포켓북 '인천을 보다'도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은 “신진예술가들과 지역 예술단체들이 서로 좋은 힘을 나누고 시민들과 예술로 이야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