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참석
▲ 15일(현지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 15일(현지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토론회에서 “인천시는 첨단 스마트기술의 개발과 공유, 국제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1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1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거버넌스 분야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토론회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북남미에서 초청된 국제적인 저명인사 5명과 함께한 토론회에서 유 시장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인천시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민, 사회단체와 소통했던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글로벌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 15일(현지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 15일(현지시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인천시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고, 수집된 데이터는 시민과 기업에 제공하고,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복합적인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시가 주최하고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가 주관해 2011년부터 매년 1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이다. 전 세계 국가.도시.연구기관의 주요 인사와 스마트시티 분야 업체들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등 저명 인사 400여명이 모여 110회 이상의 토론회를 갖는다.

한편, 유 시장은 토론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하고, 엑스포 전시장을 들러 자매 우호도시인 이스라엘 텔아비브, 일본 요코하마시 관계자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어, 독일 무역투자청과 스페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 기술을 소개받았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