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뢰제거 소해함인 '김포함' 김병화 함장과 승무원이 15일 김포시청을 방문해 김병수 시장을 만나 안보·안전 협력 공감대를 구축했다.

김포함과 김포시는 1993년 9월 22일 안보·안전 협력관계 유지와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매결열을 체결해 매년 상호 방문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함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상호방문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방문행사에서 “군과의 자매결연이 해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민관군이 협력해 김포의 안보·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신뢰를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포함은 지난 1989년 8월 31일 건조가 시작된 500t급 기뢰 탐색함으로 1992년 9월 29일 진수돼 각종 해상 작전 등에 투입돼 활동 중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