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이 송도사업소 소각시설 현장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이 송도사업소 소각시설 현장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 고유사업 내실화와 미래성장 역할 강화, 환경플랫폼 구축 등 4대 전략 목표와 가좌 하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 및 청라 송도 소각시설 개선에 206억원을 투입하는 등 12개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 폐기물을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벌여 연간 111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15일 “인천이 환경 선진도시로 변화 할 수 있게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4대 전략 목표와 12개 전략 과제를 발표하였다.

공단은 첫 번째 전략 목표로 ‘고유사업 내실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가좌 하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와 슬러치 처리시설 개선, 청라 송도 노후소각 시설 개선에 총 206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두 번째 목표로 ‘미래성장 역할 강화’를 설정했다. 공단은 하수 찌꺼기 등 폐기물 감량을 통한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을 에너지로 재활용하여 연간 약 111억원의 수익도 올릴 계획이다. 또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한다.

세 번째로 인천지역 환경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수, 소각처리 자료 등을 빅 데이터화 하여 환경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며, ‘인천환경연구협의회’를 통해 환경과 연관된 국가적인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네 번째로, 시민 행복과 시민신뢰를 위해 악취 배출시설 주변의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추적관리와 악취 방지시설의 처리 효율 분석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악취를 제로로 만들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공단의 역할을 재정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면서 “시민들이 최적의 환경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